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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322깊이 0

보낼 데이터가 길에서 감당할 크기보다 크면 어떻게 되는가?

네트워크기초프로토콜

중간에 잘리거나, 아예 못 가고 되돌아온다. IPv4는 자르지 말라는 표시가 붙었는지로 갈린다. IPv6는 라우터가 아예 자르지 않는다.

  1. 1. 보내는 쪽에서 라우터로: 1500바이트 조각
  2. 2. 라우터에서 보내는 쪽으로: 이 길은 1400까지다. 못 보낸다고 알린다
  3. 3. 보내는 쪽에서 라우터로: 1400으로 줄여 다시 보낸다

자르지 말라는 표시가 붙어 있으면 라우터는 자르지 않고 버린다. 대신 감당할 크기를 알려 준다. 그 답을 보고 보내는 쪽이 줄인다.

TCP는 아예 처음부터 줄여 보낸다. 연결을 맺을 때 서로 받을 수 있는 크기를 알려 주고 그 안에서 끊어 보낸다.

중간에서 자르는 방식은 손해가 크다. 조각 하나만 잃어도 전체를 다시 보내야 하고, 받는 쪽은 다 모일 때까지 메모리를 붙들고 있어야 한다.

그래서 알려 주는 신호가 막히면 조용히 멈춘다. 악수는 됐는데 큰 데이터만 안 가는 증상이 그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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